온라인 선전시 정부
'선전 옌톈(鹽田)-포산(佛山) 난하이(南海)' 복합항 신노선 개통
출처: GD TODAY
작성일: 2024-03-05 16:03

3월 1일, 포산에서 생산된 15.39톤의 실외 가구가 바지선으로 선전 옌톈항에 도착한 후 빠르게 국제 화물선에 옮겨져 해외 수출길에 나섰다. 이는 '선전 옌톈-포산 난하이' 복합항 노선이 공식 개통되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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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선전교통, 광저우일보 신화청(新花城), 난하이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

'선전 옌톈-포산 난하이' 복합항은 선전 옌톈항을 허브 항구로 사용하고 포산 내륙 하천 터미널을 지선 항구로 사용하여 형성한 ‘항만 지역 복합항’으로 화물을 허브 항구와 지선 항구 사이 수로를 통해 직접 조달한다.

포산 대외 무역 기업의 화물은 복합항을 통해 옌톈의 국제 노선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세관 신고, 검사, 통관을 한 번만 거치면 바로 세계 각지에 신속하게 보내진다. 이로써 시간, 인건비, 물류비를 대폭 절감하여 무역 편의화 수준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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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선전교통, 광저우일보 신화청(新花城), 난하이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

포산시 난하이 성퉁제청(勝通捷成) 가구용품유한회사의 사업 관리자인 량자찬(梁家燦)은 "새로운 통관 모드에 따르면 포산의 산산(三山)항으로 배송된 물품은 옌톈항에 배송된 것으로 간주하므로 통관 신고를 또 할 필요 없어 기업의 통관 주기가 크게 단축된다. 또한 기업은 산산항에서 선적할 빈 컨테이너를 직접 픽업하여 선적하고 무거운 컨테이너를 산산항에 회부하면 옌톈항으로 인도된 것으로 간주하므로 화물보관 및 선적 시간이 충분하고 육상 운송 수단에 비해 12시간이 절약된다"고 말했다. 해당 회사는 복합항만 통관 모드를 경험한 최초의 가구 제조업체로 제품은 주로 유럽, 미국, 중동 등 지역으로 수출된다.

포산 난하이 국제 컨테이너부두 유한회사의 상업 담당자는 '선전 옌톈-포산 난하이' 복합항 노선은 육상 운송에 비해 컨테이너마다 200~400위안일 절약되며 절약폭은 약 20%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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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선전교통, 광저우일보 신화청(新花城), 난하이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선전항은 총 36개의 복합항 노선을 개통했으며 완료한 운송량은 60만TEU로 웨강아오(粵港澳, 광둥-홍콩-마카오) 본토 도시 9개를 완전히 커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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