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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은 제14회 '세계 해양의 날'이다. 바다 면적 1,145km2, 해안선 길이 260.5km, 섬 51개를 소유한 선전시가 최근 해양산업 및 해양경제와 관련된 발전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
6월 6일 선전시는 <전략적 신흥 산업 클러스터의 성장 및 미래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면서 해양산업 클러스터는 20개 전략적 신흥 산업 클러스터 중의 하나가 되었다. <의견>은 선전의 서해안-동해안-선산(深汕)특별합작구를 주축으로 해양산업의 지역 협력 패턴을 구축하고 선전시를 글로벌 해양 중심도시로 건설할 것을 제시하였다.
같은 날 <선전시 해양산업 클러스터 육성 및 발전 실행 계획(2022-2025)>이 발표되었다. 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해양 총생산액 4,000억 위안 돌파하기, 해양 과학기술 기반 시설 3개 건설하기, 해양 과학기술 혁신 플랫폼 6~8개 및 시(市)급 이상 해양 혁신 매개체 70개 이상 구축하기, 선전항 컨테이너 물동량 3,300만TEU 달성하기 등 목표를 제시하였다.
6월 8일, 선전시 정부는 <선전시 해양 경제 발전을 위한 14차 5개년 계획>을 공식 승인하고 향후 5년 동안 선전 해양 경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건설 시공도와 계획서를 확정하였다.
현재 선전시 해양 총생산액은 선전시 GDP의 약 10%를 차지한다. 해양 총생산액은 2016년 2,012억 위안에서 2020년 2,600억 위안으로 증가하였으며 선전 해양 총생산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10% 이상을 기록하였고 2021년 상반기 성장률은 30.9%에 달했다. 해양 경제산업은 점차 선전의 기간산업이자 중요한 경제 성장 포인트가 되어 가고 있다.
사진출처: 두터 앱（讀特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