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전시 정부
中 선전, 탄소 모니터링 시스템 정식 가동
출처: 신화망
작성일: 2021-11-05 11:11

중국 남방전력망이 설계한 첫 '탄소 모니터링 분석 시스템'이 최근 선전(深圳)에서 정식 가동됐다. 이 시스템은 중국 정부가 내세운 '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해당 시스템은 시 전체 300여만 이용자의 전력 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뿐 아니라 현지 정무 데이터 공유·교환 플랫폼과도 연결됐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분석을 제공할 수 있어 정부 및 기업의 에너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기대를 받는다.

황즈웨이(黃志偉) 선전시 전력공급국 정보센터 사장은 시스템이 이용자의 전력 사용량을 기반으로 '간접 탄소 배출량'을 계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발표한 전년도 화석에너지 소비량에서 추출한 '직접 탄소 배출량'과 합산해 시 전체의 탄소 배출량도 추가적으로 산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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