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전시 정부
中 선전, 2021년 전력 사용량 사상 최고치 기록
출처: 신화망
작성일: 2022-01-06 21:01

중국 선전(深圳)의 지난해 전체 전력 사용량이 1천103억4천만㎾h(킬로와트시)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수치다.

지난 4일 남방전력망 선전전력공급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선전의 2차산업에서 첨단 제조업의 전력 사용 비중이 30%를 웃돌았다. 이에 기존 에너지 소모가 높고 오염물을 많이 배출하는 금속·플라스틱 등 제조업체는 후 순위로 밀려났다.

이어 지난해 ▷컴퓨터·통신 및 기타 전자장비 ▷일반장비 ▷의약 등 고부가가치 제조업의 전력 사용량은 전년보다 각각 16.9%, 11%, 17% 증가했다.

전체 전력 사용량에서 ▷첨단제조 ▷정보전송 ▷녹색 저탄소 등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증가해 경제의 질적 발전을 두드러지게 했다.

3차산업의 전력 사용량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선전의 정보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의 전력 사용량은 30억1천만㎾h로 전년 대비 23.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5G 전력 사용량은 2억7천200만㎾h로 전년 대비 100.39% 급증했다.

전기차 충전기의 전력 사용량은 전년 대비 18.89% 증가한 32억㎾h에 달해 전체의 3%를 차지했다. 선전의 전기차 보유량과 충전기 배치 밀도는 모두 중국 내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