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전시 정부
선전 '초고속 충전 도시' 건설 가속화
출처: GD TODAY
작성일: 2023-10-27 14:10

여러분은 커피 한 잔을 마시거나 공원을 한 바퀴 산책하거나 노래를 한 곡 듣는 등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사이 자동차가 완충되어 시동이 걸리는 상상을 해보셨나요?

10월 24일, 기자가 선전시 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선전시의 ‘초고속 충전 도시’ 건설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올해 9월까지 선전시에서는 초고속 충전소 44개를 건설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충전소는 17개이다. '커피 한잔 마시는 사이 완충'되는 상상이 선전에서 현실이 되었다.

1.jpg

사진 출처: 선전만보(晚報)

푸톈(福田)구 롄화산(蓮花山)공원 서문 충전소에는 파란색과 흰색이 섞인 액냉식 충전 터미널이 있는데 차주가 충전기와 관련 미니 프로그램이나 앱을 통해 QR코드를 스캔한 후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쾌속으로 충전할 수 있다.

푸톈구 롄화산공원 충전소 현장 직원은 “초고속 충전의 최대 출력은 600kW에 달하며 가장 빠른 충전 속도는 '초당 1km'이다. 근데 구체적인 충전 속도는 자동차 모델에 달린다”고 말했다.

2.jpg

사진 출처: 선전만보(晚報)

10월 24일 난산(南山)구 난유(南油)문화광장 초고속 충전소에서 차량을 충전한 시민 장(張)씨는 “정말 빠르다. 5분만 충전하면 신에너지 자동차가 200㎞ 가까이 주행할 수 있는 줄은 몰랐다. 충전이 주유하고 거의 비슷하고 커피 한잔 마시는 시간이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올해 6월, 선전시는 시민들에게 ‘초당 1km’ 및 “커피 한잔 마시는 사이 충전 완료”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초고속 충전 도시’를 건설하기에 나섰다. 현재 푸톈구에 건설된 초고속 충전소는 롄화산공원 서문 충전소, 선전컨벤션센터 충전소, 푸톈 보세구역 화웨이(華為) 디지털 에너지 혁신센터 충전소 등이 있다. 난산구에 건설된 충전소로는 난유문화광장 초고속충전소, 난산 웨량완(月亮灣)공원(남) 충전소, 난산 지위안(智園) 초고속 충전소 등이 있으며 바오안구에는 선전공항 택시 주차장 초고속 충전소가 있다.

3.jpg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신에너지 차량 초고속 충전 시설을 위한 선전시 특별 계획(2023~2025)’에서는 선전이 2023년 말까지 150개 이상의 공공 초고속 충전소를 건설하고 2024년 3월 말까지 300개 이상의 공공 초고속 충전소 건설을 완료하며 공공 충전소의 차량 대 충전부스 비율과 초고속 충전소 설치 비율이 세계 선두 수준에 도달할 것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