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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지하철은 매일 약 천만 명이 출퇴근 시 이용하고 있다. 지하철의 16개 노선은 선전시의 거의 모든 지역을 연결하고 있으며 500km가 넘는 운행 거리로 인한 선전 지하철 네트워크의 승객 흐름 강도는 일년내내 중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선전 지하철은 이미 해외로 진출해 머나먼 아프리카 대륙과 동남아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선전지하철그룹이 해외 철도 운송 시장 확장에 참여하기 시작한 이래 누적 해외 운행 총거리는 198.83km에 달하며 아디스아바바(에티오피아), 아부자(나이지리아), 하노이(베트남), 텔아비브(이스라엘), 라마단 10일(이집트) 등 5개의 '일대일로' 국가의 주요 도시에 진출했다.
에티오피아 경전철 프로젝트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시내 지역에 위치하며 에티오피아는 물론 동아프리카까지 이어진 최초의 경전철 노선이다. 노선의 총길이는 31km, 설치된 역은 39개이며 2015년 9월에 개통되었다.
운행 중인 에티오피아 경전철
선전지하철그룹 국제부사장(에티오피아 프로젝트 책임자) 왕웨이(王偉)는 선전철도그룹이 2014년초 국제 입찰을 통해 아디스아바바 경전철 운영 및 관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회상했다. 선전철도그룹과 에티오피아철도가 체결한 계약에는 41개월의 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 기간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왕웨이는 선전철도그룹은 전후하여 192명의 기술 전문가와 관리 요원을 파견하여 ‘선전 철도 관리 기준’을 모델로 에티오피아가 1,200여 명의 운영팀을 구축하고 교육하며 2,000여개 철도 교통 산업 정책, 법규 및 기술 절차, 표준 시스템 구축하는 등 ‘무에서 유’를 완성하도록 도왔다.
에티오피아 경전철 프로젝트는 선전 지하철을 세계에 알렸을 뿐만 아니라 그 후로 선전지하철이 나이지리아 아부자 지하철, 베트남 하노이 경전철 2A호선 등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빠르게 국제 무대에 서게 되었다.
선전지하철그룹은 미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과 관련하여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경제적으로 발전한 선진국과의 심층 협력에 중점을 두고 중국 표준, 중국 건설, 중국 기술, 중국 장비 및 중국 경험의 ‘해외 진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인터뷰 응답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