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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성 공공자원거래플랫폼에 따르면 광선(廣深, 광저우-선전)제2고속철도가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며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광저우공항과 선전공항 간 이동 시간은 2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사진 출처: 다완취즈성(大灣區之聲)
광선제2고속철도는 대체로 남북 방향으로 광저우, 둥관(東莞), 선전 3개 도시를 통과하며 2029년에 완공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은 광저우북역에서 시작해, 바이윈(白雲)공항, 위주(魚珠)역, 둥관난청하디(東莞南城蛤地)를 지나 선전공항역까지 이어지며 광저우, 선전, 둥관을 연결하는 쾌속 직통 통로를 형성한다.
현재 광저우-선전 이동 시간을 살펴보면 선전북역에서 광저우 시내까지 고속철도 29분(선전북역-광저우남역)+지하철 38분(광저우남역-티위시루體育西路역) 소요된다. 또한 올해 새로 개통한 ‘홍콩 서 주룽九龍-광저우 동’노선을 이용하여 선전 북부에서 광저우 동부까지 가장 빨라도 67분 소요된다. 선전 북역에서 광저우 바이윈공항까지는 고속철도 29분(선전북역-광저우남역)+지하철 77분(광저우 남역에서 바이윈공항 남)으로 총 106분이 소요된다.
광선제2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바이윈공항에서 선전공항까지는 20분, 둥관 시내 중심에서 광저우공항이나 선전공항까지는 단 20여분만 소요된다.
계획에 따르면 제2고속철도를 첸하이(前海)에서 남쪽으로 홍콩까지 확장해 선전북역과 홍콩을 연결하고 향후 강선(港深, 홍콩-선전) 서부 철도 프로젝트에도 연결해 홍콩 카우이차우(交椅洲) 인공섬과 홍콩공항까지 연결하여 광저우-선전-홍콩 3대 공항을 하나의 노선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