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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선전시 정부와 홍콩대학교는 함께 협력하여 선전에 홍콩대학교(선전)을 설립하는 협력서(MOU)를 체결하였다. (홍콩대학교(선전)이라고 임시 명명)
학교 설립 협력서의 내용에 따르면 선전시와 홍콩대학교는 함께 협력하여 세계 과학 기술의 최전선을 향하며 국가 전략과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 건설 및 선전 선행 시범구 건설의 중대한 수요를 중심으로 하여 선전의 혁신적인 우세와 홍콩대학교의 국제화 및 학문적인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고 체제를 혁신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홍콩대학교(선전)은 홍콩대학교의 우수한 학술 전통을 계승하고 선전에 뿌리내린, 중국에 입각하여 세계로 향하는 일류의 종합적인 연구 대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홍콩대학교(선전)은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중심으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이학, 의학, 법학, 엔지니어링, 건축, 스마트 도시, 생명과학, 데이터 및 지능, 첨단 재료 및 금융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학과 또는 연구 기관을 설립하여 산업 체인, 혁신 체인, 인재 체인, 교육 체인 등 선전의 ‘4개의 체인’의 심도 있는 융합을 촉진할 예정이다.
캠퍼스는 난산(南山)구 스비룽(石壁龍) 구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난산구가 큰 힘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시리(西麗)호 국제과학교육단지에는 현재 선전대학교, 난방(南方)과기대학교, 하얼빈공업대학교(선전), 북경대학교 선전대학원 등 선전의 절반 이상의 대학교와 60% 이상의 우수 인재들이 모여 있다.
스비룽(石壁龙) 지역 모형도
시리(西丽)호 호숫가
사진: 선전특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