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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제6회 선전 무형문화유산주간 주요 행사가 선전 페스티벌 거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펑청펑화(鵬城風華, 선전 스타일)’, ‘화샤펑차이(華夏風采, 중화 스타일)’, ‘스졔펑칭(世界風情, 세계 스타일)’이라는 세 가지 주요 테마로나뉘어지며, 퍼레이드 장치 6세트, 무형문화유산 공연팀 17팀, 공연자 2,000명이 모여 무형문화유산 공연을 펼쳤다.
제1장 '펑청펑화'에서는 선전 용사자춤, 푸톈(福田) 그림자 인형, 샤터우자오(沙頭角) 위덩우(魚燈舞, 중국 연해 지구에서 추는 물고기의 동작과 고기잡이 활동을 표현한 민간무용), 선전신씨(辛氏) 곡예 등 본토 무형문화유산 공연팀이 차례로 등장했다.
다음 장 ‘화샤펑차이’는 주로 웨강아오(粵港澳,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의 도시와 선전시와 협력을 맺은 지역의 무형문화유산 팀들로 구성됐다. 홍콩, 마카오, 중산(中山)시의 무형문화유산 팀이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인 기린춤과 위싱주이룽우(魚行醉龍舞, 술취한 용춤)를 선보였으며 이어서 차오산잉거우(潮汕英歌舞, 광둥성 차오산 지역의 한족 민속춤), 차우저우샹차오차오쥐(潮州湘橋潮劇, 광둥성 차오저우·산터우汕頭 일대의 지방극), 허위안허핑마오터우스(河源和平貓頭獅, 객가족이 펼치는 사자춤) 등 공연을 펼쳤다.
'스제펑칭' 장에서는 유럽의 스페인 플라멩코 춤,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 북춤,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 마오리 전쟁 춤, 미주의 브라질 삼바, 아시아의 중국 민족의상쇼 등 5개의 무형문화유산 공연팀이 세계문화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선전 페스티벌 거리에서 무형문화유산 주제의 밤과 '무형문화유산이커뮤니티(社區,사구)에 뿌리내리기' 시리즈 행사가 펼쳐지며 무형문화유산 팝업 스토어, 무형문화유산 음식 축제, 무형문화유산 팝업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시에 제6회 선전 무형문화유산 주간에는 선전에서 약 60회의 무형문화유산 관련 활동이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 푸톈구 문화방송관광체육국, 싱푸푸톈(幸福福田), 선전시 문화방송관광체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