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전시 정부
홍콩 코로나19 확진자 급증…본토 전문가 홍콩 도착
출처: 인민망
작성일: 2022-02-22 18:02

FOREIGN202202181455000186334203668.jpg

2월 17일, 린정웨어 장관이 전문가팀 일행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중국 본토가 파견한 전염병학 전문가들이 17일 오후 홍콩에 도착해 업무를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홍콩이 조속히 코로나 상황을 통제하도록 바이러스 발원지 조사와 사태 분석, 리스크 연구∙판단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출발에 앞서 왕허성(王賀勝)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 겸 국가질병예방통제국 국장은 선전(深圳)에서 전문가들을 만나 홍콩의 방역을 전폭 지원하겠다는 중앙정부의 지시를 전달했다. 또 전문가들에게 홍콩의 방역을 지원하는 본토의 국가 역량을 대표해 솔선해서 홍콩에 가는 것에 감사한다면서 빠른 시일 안에 임무를 완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쑨양(孫陽) 국가질병예방통제국 부국장은 이번에 홍콩에 파견되는 전문가들은 본토 집단감염 처리에 여러 번 참여한 바 있어 전문적인 소양이 강하고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본토의 방역 처리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홍콩의 상황을 분석하고 연구해 효과적인 방역 조치를 건의할 예정이다.

FOREIGN202202181456000005932667607.jpg

2월 17일, 홍콩에 도착한 이동식 핵산검사 차량 [사진 출처: 신화사]

전문가팀 일행 4명은 17일 오후 홍콩에 도착했다. 검사요원 8명과 이동식 핵산검사 차량, 물자수송차 1대도 전문가들과 함께 홍콩에 도착했다. 린정웨어(林鄭月娥)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과 중앙인민정부 주홍콩연락판공실 관계자 등이 마중을 나왔다.

FOREIGN202202181455000444991330137.jpg

2월 17일, 린정웨어 장관이 전문가팀 일행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린정웨어 장관은 중앙정부의 지시에 따라 방역을 최우선 임무로 삼아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자원을 사용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홍콩 시민의 생명과 안전∙건강, 홍콩의 전반적인 안정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홍콩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중앙정부는 홍콩 지원 특별팀을 꾸리고 홍콩이 제시한 구체적인 요구사항에 따라 즉시 행동에 나서 홍콩의 방역을 지원하는 다양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중앙정부는 전문가들을 파견한 데 이어 본토 방역 자원과 인력을 동원해 홍콩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조속히 통제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신화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