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전시 정부
선전시 모 거리, 9개의 언어로 주민들에게 핵산검사 통지 발표
출처: Newsgd.com
작성일: 2022-01-16 11:01

최근 선전시 반톈(阪田)거리 완커청(萬科城)사구(社區, 지역 주민센터) 핵산검사 현장에서 ‘왕홍 스피커’를 이용해 9개의 언어로 주민들에게 핵산검사 통지를 발표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말 포용적이고 개방적이다. 역시 선전답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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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보면 작은 스피커 하나가 핵산 검사소 입구에 놓여 있는 것이 보일 수 있다. 스피커에서는 중국어 표준어, 광둥어, 커자화(客家話), 차오산화(潮汕話), 영어, 일본어, 한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된 핵산검사 관련 방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완커청 사구의 스태프 완리(萬莉)는 "외국어 방송은 사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대신 도와 녹음한 것이다. 그들은 모두 방역 사업에 힘을 보태고 싶어 하여 녹음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본어 방송 녹음자 미우라 기진(三浦喜進)씨는 반톈에 온 지 이미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1월 11일 미우라는 완커청 단지 입구에서 표준적인 일본어로 관할구 주민들에게 핵산검사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는 내용을 녹음했다. 그의 목소리는 곧 얼마 안 가 관할구의 여러 방송에서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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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과정이 순조로웠고, 방역을 위한 팀워크가 형성되어 있는 것 같다.” 선전의 방역 사업에 대해 그는 “매우 안전하고 좋다고 느낀다. 이 도시는 외국인들에게 정말 친절하고 우호적이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완커청 사구는 '국제적 패러다임'을 가진 지역사회 중 하나이며 여기서 살고 있는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온 외국주민들이 총 90명이다. ‘사구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언어로 핵산 검사에 참여해 방역 사업에 협조할 것을 독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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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 스태프들이 고생 많으시다", "이 인정미 넘치는 서비스가 너무 잘 돼 있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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