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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기업,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스포트라이트 받아’
출처: Newsgd.com
작성일: 2023-03-04 12:03

2월 27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모바일 전시회 중 하나인 2023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WC)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전시회에 참가한 전시업체 수와 참가자 수는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시회에서는 20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2,000여 개 기업들이 최신 과학기술 성과와 제품을 발표하였으며 주최 측은 누적 참가자가 1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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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는 화웨이(華爲), 중싱(中興)통신, 룽야오(榮耀), 촨인(傳音) 등 100개가 넘는 선전 기업이 참가했다.

그중 중싱통신(ZTE)은 잉인위러(影音娛樂), 스마트 홈, 비즈니스 모빌리티, 산업 응용 등 4대 주요 분야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소비자 전자제품을 전시했으며 모든 제품에서 획기적인 정보통신 기술과 응용 성과를 보여주었다. 중싱통신 부사장 천즈핑(陳志萍)은 “이번에 시스템과 단말기의 모든 범주를 포함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 미래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고 협력을 위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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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의 트렌디한 기술 브랜드 ‘전워(真我)’는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세계 시장에 최초의 초고속충전 제품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4,600mAh 배터리로 80초만 충전하면 20%의 전량을 얻는 데 이로써 고사양 플래시 충전 배터리의 100% 국산화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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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워’ 부사장 쉬치(徐起)는 “이번 신제품은 현재 Type-C타입이 지원하는 최고 충전 출력에 성공적으로 도전했으며 이는 최근 몇 년간 연구 개발에 대한 강력한 투자 덕분이다. 지난해에만 해도 기업의 연구 개발 투자 비중이 58%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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촨인은 올해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해 현장에서 첫 폴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전시대에서는 핸드폰 뒷면 커버의 색상을 바꾸는 기술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한번 색상을 바꾸는 데 단 0.03초만 걸리며 1,600종에 달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에서는 또한 많은 선전 기업이 업계를 선도하는 스마트폰, AI 태블릿 등 스마트 단말기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화웨이, 룽야오 등 많은 핸드폰 제조사들이 스마트폰의 위성통신 기능을 시연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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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전의 위성통신 산업 시스템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전자정보와 첨단 제조 등 산업기반과 혁신우위에 입각하여 전 세계 면적의 1/3을 커버하는 신호를 가진 통신위성 ‘선전싱(深圳星)’은 이미 만개 이상의 단말기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5G 위성통신시스템 및 위성 사물인터넷 융합 등 프로젝트 연구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위성통신 산업이 선전의 새로운 경제 성장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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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선전 위성 TV 선스(深視)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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