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전시 정부
선전구조대, 튀르키예 파견 및 구조활동 전개 예정
출처: Newsgd.com
작성일: 2023-02-09 14:02

2월 6일, 두 차례 규모 7.8의 지진이 튀르키예 남부 시리아 국경 근처를 강타했다. 2월 7일 오후, 선전 공익구조대는 지진 구호를 위해 튀르키예로 나설 준비를 시작했으며 선발대는 8일 저녁 비행기로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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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차오(楊超)는 선전 공익구조대 국제구조팀의 일원으로 네팔 지진과 인도네시아 쓰나미 등 국제 구조 작업에 참여했었던 경험이 있다. 양차오에 따르면 선발대는 가이드 1명을 포함해 4~6명의 대원으로 구성된다. 선발대가 현장에 도착해 재난조사를 하고 나서 제2제대 약 20 명의 대원과 구조견 2마리를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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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대 가이드는 튀르키예에서 온 자원봉사자 Süleyman Sülooğlu로 현재 선전시의 한 학교에서 축구 코치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자들에게 자신의 고향이 이번 지진 피해가 큰 곳이라고 전했다. 고향으로 통하는 다리가 무너져 구조대가 도착하지 못한다며 현재 지역 주민들은 굶주림과 추위라는 끔찍한 상황에 부닥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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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üleyman Sülooğlu는 “지진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매우 슬펐다. 인터넷을 검색하여 중국 정부가 나의 고향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한편으로는 놀랬고 한편으로는 감동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선전 공익구조대에 적극적으로 연락해 재난 지역으로 함께 가서 구조대를 위한 통역과 가이드 역할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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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국 정부와 사회 각계각층이 의료와 수색 등 구조 활동에 도움을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러한 것들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우리는 결코 이번 지원과 구조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사진 출처: 난팡(南方)도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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