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전시 정부
태국음식점의 캐나다 사장 리자룽(李嘉龍), ‘루타이(露臺)’에서 본 선전
출처: Newsgd.com
작성일: 2023-01-18 15:01

서커우(蛇口) 하이상스제(海上世界)는 선전에서 국제적인 분위기가 가장 짙은 곳 중 하나로 언어와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이 드나들고 각국 스타일과 풍미를 지닌 레스토랑이 눈이 어지러울 정도로 아주 많다.

그중 오픈한 지 17년 된 레스토랑 ‘Terrace 루타이’가 있는데 캐나다 국적인 사장, 필리핀 국적인 밴드와 태국 국적인 요리사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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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1996년, 리자룽은 밴드 중 일원으로 처음으로 칭다오(青島) 출장으로 중국에 오게 됐다. 2004년부터 2005년 사이 리자룽은 선전에서 라이브 음막바를 열기로 결심했다. 낮에는 언제나 새로운 태국 요리가 손님들을 놀라게 할 수 있고 밤 9시 이후면 라이브 음악과 함께 분위기가 점점 달아올라 식당이 음악바로 변신했다.

선전에 오는 많은 외국인에게 ‘루타이’는 일반 레스토랑이나 바를 넘어 집과 같은 곳이다. 리자룽은 “많은 외국인들이 선전에 오면 가장 먼저 여기에 오며 일부 오랜 친구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이곳에 온다”며 “내가 있기 때문에 그들이 나를 만나면 고향 사람을 만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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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인터뷰 응답자

주변 지역에 우뚝 솟은 테크놀로지 회사 건물, 애플, 화웨이(華爲), 텐센트(騰訊) 등 테크놀로지 회사의 수많은 고객으로부터 리자룽은 선전은 과학기술이 점점 발전하는 도시이자 명실상부한 과학기술 도시라고 느꼈다. 리자룽은 “나는 늘 혁신의 최전선에 있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전기차, 스마트폰, 태블릿, 드론 등……매달 새로운 것이 등장하는 것 같다”고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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