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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후부터 신속한 비상 방역 대응에 이르기까지 '선전 속도'는 네티즌들의 극찬 댓글을 부단히 받고 있다. 특히 방역 과정에서 선전에서는 많은 훈훈하고 따뜻한 순간들로 인해 인기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었다.
1월 8일 닉네임 'Prnliy'라는 어느 한 선전 시민이 선전시 위생건강위원회 공식계정에 있는 기사 댓글창에 글을 올렸다. “어젯밤 9시에 룽화(龙华) 중앙병원에서 핵산 검사를 받았다. 입원을 기다리는 임산부는 핵산증명서가 있어야만 입원할 수 있다는 상황이었다. 결과는 언제 나오는 것일까? 12시간이 지났는데 혹시 먼저 배정할 수는 없는지?” 이에 선전시 위생건강위원회가 “연락처를 주세요.”라고 답변했다.
선전시 위생건강위원회의 답변은 즉시 웨이보(微博)의 헤드라인에 올랐다.
8일 저녁 23시, 닉네임 'Prnliy'라는 선전 시민은 선전 위생건강위원회로부터 답변을 받은 후 다음과 같은 댓글을 남겼다. “우선 즉시 도움을 주신 선전시 위생건강위원회에 감사드립니다. 그들이 핵산검사 담당 병원에 연락하여 검사 결과를 조속히 입력하도록 한 결과 순조롭게 입원했습니다. 댓글을 올릴 때에 핵산 검사결과가 조속히 입력되기만 바랐을 뿐, 우리가 위급한 중환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입원 절차를 생략할 생각을 한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임산부이지 산모는 아닙니다. 현재 8주가 조금 더 되었는데 상태가 불안정하여 의사선생님께서 입원을 권했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아기가 튼튼하고 건강하게 태어나기 바라고 나중에 선전시 위생건강위원회의 편집자로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네티즌들은 너도나도 ‘좋아요’를 누르고 ‘벅찬 감동이다!’란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