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전시 정부
中 광둥성, 2025년까지 수준급 '웨강아오 대만구 데이터 특구' 건설
출처: 신화망
작성일: 2023-11-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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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3일 드론으로 굽어본 허타오(河套)선강(深港, 선전∙홍콩) 과학기술혁신합작구 선전(深圳)단지. (사진/신화통신)

광둥(廣東)성이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데이터 특구' 조성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 컴퓨팅 파워 규모를 세계 선두권으로 끌어올리고 인공지능(AI) 핵심 산업 규모도 3천억 위안(약 54조3천억원)을 돌파할 계획이다.

왕웨친(王月琴) 광둥성 과학기술청 청장은 22가지 정책 및 조치를 통해 컴퓨팅 파워, 알고리즘, 데이터, 산업, 생태 측면에서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둥성이 발표한 관련 의견에 따르면 홍콩·마카오 지역의 인재와 자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헝친(橫琴)·첸하이(前海)·난사(南沙)·허타오(河套) 등 4대 협력 플랫폼의 교두보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방침이다. 특히 '데이터 특구' 건설을 주도적으로 제안하고 데이터 유통 규칙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메커니즘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의견은 또 광둥성에 국가 차세대 AI 혁신 발전 시험구, 국가 AI 혁신 응용 선도구 등 다수의 핵심 산업단지를 건설해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AI 혁신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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