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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춘절 이후 여객 운송량 누적 1억 명 돌파
출처: 신화망
작성일: 2023-02-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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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이 지난달 26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후허하오터(呼和浩特) 동역에서 줄 서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의 춘윈(春運·춘절 특별 수송) 기간 여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일까지 중국 전역의 철도 여객 운송량은 누적 1억2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천351만 명(48.7%)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931만 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90%까지 회복됐다. 특히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여객 운송량은 7일 연속 1천만 명을 초과했다.

중국 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 관계자는 ▷청두(成都)·충칭(重慶)·우한(武漢)·창사(長沙)·난닝(南寧)·쿤밍(昆明) 출발 광저우(廣州)·선전(深圳) 도착 ▷하얼빈(哈爾濱) 출발 베이징 도착 ▷란저우(蘭州) 출발 우루무치(烏魯木齊) 도착 등 노선의 여객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야간 고속철 운행, 일반 급행열차 수 확대 등 여러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이에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이후 하루 평균 여객 운행량은 9천300편에 육박해 2019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이 밖에 철도부처는 춘절 이후 노동자들의 이동이 집중되는 쓰촨(四川)·충칭(重慶)·허난(河南)·후난(湖南)·광시(廣西)·산시(陝西) 등 지역의 지방정부, 기업과 긴밀히 연계해 지점 간 업무 전용 열차를 운행하고 기차역에 전용 통로 및 대기 구역을 설치하는 등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순조롭게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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