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전시 정부
제24회 중국 하이테크 페어 개최, 5천600여개 업체 참가
출처: 신화망
작성일: 2022-11-17 10:11

통역기 헤드셋, 홀로그램 스크린, 광파 치료부스…. '제24회 중국 하이테크 페어(CHTF)'가 15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에서 개막했다. 5일간 열리는 이번 CHTF는 30만㎡(제곱미터)가 넘는 전시 면적에 41개 국가 및 지역의 5천600여개 전시 업체, 8천6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참여했다.

이번 CHTF는 선전컨벤션센터와 선전국제컨벤션센터 등 두 곳에 전시구역을 설치했고, 시리후(西麗湖)포럼과 인재지적교류회, 응급안전과학기술전 등을 위한 분회의장을 마련했다. 중앙기업, 세계 500대 기업,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 상장사, 외자 및 업계 선도 기업 등 1천300곳이 넘는 기업이 페어에 참가했다.

중국 상무부 전용관에는 개방형 경제 신체제 구축, 국제 경제협력 경쟁 우위 육성 등의 성과가, 과학기술부 전시구역에는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 기간의 과학기술 성과가 전시됐다. 공업정보화부 국제경제기술협력센터가 마련한 공업정보화 디지털 중국 테마전에는 인터넷·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차량 인터넷(IoV)·5G·스마트+ 등 기술 및 관련 성과가 공개됐다. 농업농촌부 전시구역에는 독창적인 과학기술 성과와 하이테크 농업 친환경 생산 투입품 등이 주로 전시됐다.

이번 CHTF에서는 절수 하이테크 기술 성과전이 첫선을 보인다. 환경보호와 에너지전, 글로벌청정에너지과학기술혁신박람회, 중국국제에너지절약저탄소산업박람회 등도 열려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신에너지·친환경 소재·에너지 절약 응용 등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