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전시 정부
中 선전, 홍콩서 9천억원 이상 역외 지방채 발행
출처: 신화망
작성일: 2022-11-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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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 첸하이(前海) 교통 개선 프로젝트 공사 현장. (사진/신화통신)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가 최근 홍콩에서 50억 위안(약 9천637억원) 규모의 역외 위안화 지방정부 채권을 발행했다. 이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도시 철도 교통 ▷물 관리 및 산업단지 건설 등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선전시 재정국은 세계 여러 국가(지역)의 정책성 은행, 상업은행, 기금, 개인은행 및 기타 금융기관 등이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전이 발행한 채권은 2년 만기와 3년 만기 녹색채권(그린본드), 5년 만기 청색채권(블루본드)이다. 그중 2, 3, 5년 만기 채권 발행 규모는 각각 24억 위안(4천626억원), 15억 위안(2천891억원), 11억 위안(2천120억원)이며 낙찰 금리는 2.42%, 2.65%, 2.83%씩을 기록했다. 최고 입찰액 규모는 151억3천700만 위안(2조9천176억원)에 달했다.

홍콩 금융관리국은 선전이 발행한 역외 지방채를 위안화 유동성 자금의 적격담보물에 포함시켰다. 동시에 채권 이자소득 역시 홍콩 수익세와 인지세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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