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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성 올 상반기 대외무역액, 전년比 2.8% 늘어
출처: 신화망
작성일: 2022-07-21 16:07

광둥(廣東)성의 올 상반기 대외무역액이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한 3조9천100억 위안(약 758조9천31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광둥분서(分署)에 따르면 이 중 수출은 2조4천700억 위안(479조4천270억원)으로 7.3% 증가했고 수입은 1조4천400억 위안(279조5천40억원)으로 4% 줄었다.

광둥성의 올 6월 대외무역액은 7천34억2천만 위안(136조5천338억원)으로 7.1% 증가했으며 그중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광둥성의 무역 구조는 최적화를 거듭하고 있다. 올 상반기 광둥성의 일반무역 수출입은 2조1천300억 위안(413조4천3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4% 증가했다. 이는 전체 수출입의 5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광둥성과 아세안(ASEAN) 간 수출입은 6천175억6천만 위안(119조8천683억원)으로 4.9% 증가했고 미국 및 유럽과의 수출은 각각 18.8%, 11% 늘었다. 이에 따라 아세안(ASEAN)은 광둥성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수출에서는 기계전자 제품과 노동집약형 제품이 눈에 띄었다. 광둥의 기계전자 제품 수출액은 1조6천600억 위안(322조2천60억원)으로 4.8% 늘어 전체의 67.4%를 차지했다. 노동집약형 제품은 4천14억2천만 위안(77조9천156억원)을 수출해 6.1% 증가했다. 그중 신발·부츠·가방의 수출액은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다.

수입을 살펴보면 집적회로는 2.7% 늘었고 식량과 원유 수입은 각각 30.3%, 22.6%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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